여친 살해 검거, 조수석에 시신 두고 운전하다 차량사고로 경찰에 덜미
살해한 여자친구를 승용차에 태운 채 차를 몰고 가던 3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경찰에 검거됐다는 소식입니다. 뉴스에 따르면, 2018년 4월 13일(금) 오전 10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고아읍 낙동강 수변공원 도로에서 A(37·회사원)씨가 살해한 애인을 차량 조수석에 두고 가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오전 10시 20분께 전 구미공단 모 회사 주차장 내 자신의 승용차에서 여친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배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살해한 여친을 승용차에 태우고 가던 A씨는 도로변 안전펜스를 들이받는 바람에 마침 지나가던 순찰차에 탄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고아읍파출소 관계자는 "순찰차를 탄 경찰관이 사고가 난 차량 운전자를 도와주려다가 시체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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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3.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