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잇달아 투신하여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연락이 두절되었던 아버지를 찾았는데요. 영등포경찰서는 2018년 3월 15일 오전 1시 56분께 자택으로 돌아오던 아버지 A씨를 순찰 중이던 경찰이 집 앞에서 발견하여 인모 모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실어증 증세를 보이는 등 패닉 상태라 우선적으로 안정을 취하게 하고 있다”며 “A씨가 안정을 찾으면 사건 경위에 대해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지난 2018년 3월 9일 오전 10시 45분께 영등포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A씨 아들 20대 초반 대학생이 투신하여 숨졌고 지난 2018년 3월 13일 오후 2시 10분께에는 같은 아파트에서 A씨의 아내와 딸이 같이 뛰어내렸습니다. 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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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5.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