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앵커 안경 착용, 임현주 아나운서 화제

안경을 착용한 뒤 뉴스를 진행한 여자 앵커가 있어 화제입니다.

 

MBC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8년 4월 12일(목) 아침 MBC 보도프로그램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며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여자 앵커가 안경을 착용하고 방송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방송 직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애초 뉴스 진행시 여자 앵커가 안경을 쓰지 못하게 하는 규제는 없지만 암묵적으로 금기시 됐던 상황이라고 합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오늘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했다. 속눈썹을 붙이지 않으니 화장도 간단해지고 건조해서 매일 한 통씩 쓰던 눈물약도 필요가 없더라"며 "안경을 쓰고 나니 '왜 안경을 썼어?'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은 아침이었다"고 후기를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암묵적 금기를 깬 임현주 아나운서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